주말 데이트, 총천연색 비비드로 화려하게 어필하자
입력 2013. 06.14. 09:27:55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네온, 비비드 컬러가 유행하며 여름을 알록달록 물들이고 있다. 하지만 백의 민족의 정기를 이어받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무채색족도 여전하다. 무채색에 익숙해질수록 컬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밝고 선명한 비비드 컬러들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혹여나 촌스러워보이지는 않을지, 과해보이지는 않을지, 튀지는 않을지 온갖 근심을 짊어지게 된다. 하지만 여름이기 때문에 비비드톤으로 더 시원하고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도전한다면 감각적인 패션피플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여름 비비드 컬러의 원피스로 세련되게 스타일링을 보여준 연예인들을 살펴봤다.
2013 S/S 시즌의 컬러 포인트는 ‘오렌지’이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오렌지에 초점을 맞춘 메이크업과 함께 오렌지색 원피스도 흔히 찾아볼 수 있었다. 주황색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준다. 주황색은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적합하며 얼굴색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슷한 톤의 색상으로 액세서리를 매치해 더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차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베이지나 블랙의 액세서리와 매치해도 무난하다.
노란색은 빛과 가장 가까운 색이다. 여름의 노란 원피스는 햇살보다 밝게 빛나는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크며 과한 액세서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선하고 쾌활한 두 가지의 이미지를 주는 노란 색이 유아스러워 보일까봐 우려가 된다면 탁한 노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허니 옐로우, 머스타드 옐로우와 같은 탁한 노란 색은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레몬 옐로우같은 옅은 노랑색은 청순하고 상냥한 이미지로 소녀스럽게 연출하기에 좋다.
빨간색은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준다. 빨강은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적극적인 행동을 불러오는 에너지 넘치는 색이다. 여름철 기운이 없다면 빨간색에 도전해 기운을 실어보는 것도 좋다. 활발한 색이므로 지루함에서 벗어나 의욕을 불어넣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청순가련한 이미지보다는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하고플 때 빨간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앞에 나서야 될 일이 있을 때 빨간색으로 파워를 불어넣어 보자.
파란색은 기분을 차분하게 한다. 파란색은 공부방에 적합한 색깔이라고 할 만큼 안정이 필요하거나 집중력을 높여야 할 때 효과적인 색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파랑색은 보는 이에게 신뢰를 높여준다. 비즈니스와 관련된 자리에서 효과적인 색이다. 포인트를 파랑색에 뒀다면 다른 액세서리는 골드, 실버, 블랙, 화이트 등 한 톤으로 통일시켜 파란색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좋다. 시폰 재질의 파란 원피스는 시원해보여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린다.
비비드 컬러를 원색으로 국한시키지 말자. 비비드 컬러가 섞인 컬러 블록이나 프린팅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으며, 화이트나 옅은 그레이톤과 비비드 컬러를 믹스하는 것도 세련돼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신세경 트위터,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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