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랑의 연애 상대는 ‘화이트’
- 입력 2013. 06.14. 16:48:14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김사랑이 화이트의 매력에 빠졌다.
화이트는 복식으로는 르네상스기부터 가장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색으로 알려져 왔다. 우연히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은 최고의 기품을 상징하는 화이트 패션을 많이 착용하는 대표적인 배우다. 그도 그럴 것이 화이트 패션은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컬러이기에 김사랑처럼 군살 없는 몸매에 잘 어울린다.김사랑은 화이트를 어떻게 재해석할까. 최근 한 패션 행사장에서 김사랑은 미드리프 부분의 컷 아웃이 시선을 끄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었다. 평소 트렌드에 민감한 그는 올 시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비비드 컬러의 미니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마치 하얀 도화지에 새빨간 물감울 한 방울 톡 떨어뜨린 것 같은 배색의 미학을 보여준 것이다.
나아가 김사랑의 패션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미니멀’이다. 그는 한 가지 빛의 올 화이트룩도 모자라, 디자인을 최소화한 실루엣을 주로 고르는 편이다. 심지어 과감하게 액세서리를 생략하거나, 백을 들지 않고 나타나는 경우도 다반사.
173cm의 큰 키에 각선미가 매력적인 김사랑은 투피스 스타일도 무난하게 소화한다. 그의 스타일을 자세히 살펴보면 베이직한 아이템과 트렌디한 아이템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 봄 김사랑은 가장 기본적인 셔츠에 다소 부담스러운 메탈릭 스커트를 매치한 신선한 룩을 선보였다. 그 후 찾아온 여름, 최근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메탈릭 아이템의 인기를 보면 그의 유행 스타일에 대한 선견지명을 짐작게 한다.
‘무결점 몸매’를 자랑하는 김사랑은 사실 화이트 블라우스에 청바지만 대충 입어도 스타일리시하다. 다소 스타들의 편안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공항에서도 그는 무채색 컬러를 기본으로 ‘자로 잰 듯한’ 깔끔한 룩을 완성한다. 이때 큼지막한 선글라스를 매치해 어딘가를 떠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