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개성만점 교사 패션’
입력 2013. 06.14. 17:25:00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최근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무장한 드라마들이 대거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드라마 속 직업이 있다.
바로 ‘선생님’이다. 지난 12일 전파를 타기 시작한 MBC ‘여왕의 교실’부터 Mnet ‘몬스타’, 종영을 앞둔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까지 학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에는 다양한 교사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담당하는 과목이 다른 만큼 성격이나 이미지의 개성이 뚜렷하다. 이에 드라마 속 교사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맞물리는 패션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12일 첫방송 돼 주목받고 있는 ‘여왕의 교실’에는 극과 극 성격을 가진 두 명의 교사가 등장한다. 단호하고 카리스마 있는 마여진(고현정)과 양민희(최윤영)가 그 주인공이다.

고현정은 엄격한 ‘호랑이 선생님’ 답게 블랙&화이트룩을 주로 선보인다. 그는 다소 답답하게 보이는 블라우스와 무릎을 덮는 길이의 스커트 수트로 빈틈없이 완벽한 교사패션을 완성한다. 반면 활발하고 다정한 체육교사 최윤영은 네온 그린, 레드 등 밝은 컬러 집업 점퍼로 화사한 스포티룩을 연출한다.
뮤직 드라마 ‘몬스타’에서 코믹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이희진과 김산호는 밝은 성격만큼이나 눈에 띄는 컬러 위주의 패션을 보여준다. 이희진은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옐로우, 오렌지 재킷에 스키니진을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린다.
장난기 넘치고 유쾌한 체육 교사 김산호는 레드와 화이트, 그린 등 다양한 컬러 트레이닝 점퍼를 착용하는 편이다. 이때 타이트한 실루엣의 아이템으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강조한다.

‘일말의 순정’의 김태훈은 잘생긴 외모와 댄디한 패션으로 ‘훈남 교사’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그는 주로 컬러블로킹이나 패턴이 가미된 셔츠에 타이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한다. 특히 카무플라주와 도트 등 다양한 패턴의 타이는 김태훈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이다.
40대 노처녀 교사를 연기하는 전미선은 셔츠와 니트 풀오버를 레이어드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는 스커트보다는 스키니진을 자주 착용하며, 최근 얇은 소재로 된 화이트, 블랙 등의 셔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MBC, 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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