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땀, 떡진 머리까지 찝찝 캠프…뷰티 아이템으로 해결
- 입력 2013. 06.15. 10:53:30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주말을 맞이해 가족, 연인, 친구와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주변에 적잖이 보인다. 대부분의 현대인이 캠핑을 통해 직장 생활에 지쳐있던 심신과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도록 ‘힐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강렬한 자외선과 땀에 끈적이는 몸 등 불쾌지수를 올리는 여러 요인들로 현실은 상상처럼 상쾌한 것만은 아니다. 캠프를 더 쾌적하게 즐기려면 챙겨야 할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샤워할 수 있는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야외에서는 쉽고 간편하게 씻을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을 챙기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샴푸, 스프레이는 땀과 피지로 기름진 머리카락을 임시방편으로 정돈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머리를 잘 말린 뒤 스프레이를 흔들어 분사해 손가락을 이용해 머리를 감듯이 마사지 해준다. 2분 정도 마사지한 후 손이나 빗으로 빗어주면 두피가 개운해지면서 기름기가 가신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파우더 타입의 클렌징은 피부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파우더 타입의 효소 세안제는 비타민과 파파인 효소가 함유돼 피지, 블랙헤드, 각질 케어 등에 효과적이며, 얼굴 외에도 바디, 두피까지 사용이 가능해 야외에 나갈 때 간편하게 챙겨 나갈 수 있다.
물 세안이 필요 없는 클렌징 워터도 있다. 클렌징 티슈와는 또 다른 개념으로 클렌징 워터를 이용해 얼굴을 닦아내더라도 피부 당김이 없다. 남녀 공용이지만 민감 피부에도 적합하며 모공 속 잔여물까지 세정해준다.
이 밖에도 땀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틱 혹은 스프레이 타입이 캠핑시 사용하기 편리하며, 덧바르더라도 무난한 가벼운 질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사람이라면 뿌리는 에어컨이라 불리는 아이스 스프레이를 챙기는 것이 좋다. 몸에 열이 많은 부위에 뿌려주면 열을 식히기에 수월하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