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탈 컬러로 손 끝까지 엣지있게
- 입력 2013. 06.15. 18:45:38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올봄을 강타한 록시크룩의 여세를 몰아 여름에도 메탈 컬러 떠오르고 있다. 스타일이 무난한 편이더라도 메탈 컬러 슈즈나 백으로 손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최근 '나쁜 여자' 유행과 함께 여성들의 스타일링이 더욱 강하고 화려해지며 메탈 컬러가 더욱 사랑받고 있는 것.이런 2013 S/S 시즌 트렌드 컬러의 중심에 있는 메탈이 손톱까지 물들였다. 평소 단색의 네일 컬러만을 사용했더라도 이번 여름에는 메탈 컬러의 아이템과 네일 컬러를 맞추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인조 손톱이라 불리는 ‘팁’은 메탈 색감을 고스란히 손톱에 옮길 수 있다. 골드 메탈, 실버 메탈 컬러의 팁은 얼굴이 비출 정도로 매끈해 ‘미러 네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팁은 네일이 다 마를 때까지 조심히 기다릴 필요가 없어 간편한 또한 장점이다 . 골드, 실버 컬러를 그 날의 포인트 패션 아이템과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이즈에 맞는 메탈 색상의 팁을 선택한 뒤 버프를 이용해 손톱 모양을 다듬어준다. 다음 네일 글루를 이용해 손톱과 네일 팁을 붙여주면 간단하게 완성. 단순한 작업이지만 포인트 효과에는 적격이다.
이보다 더 여성스럽고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글리터 네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네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피부톤에 맞는 네일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컬러의 네일과 글리터를 믹스 매치해 피부톤과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찾을 것.
선택한 네일 컬러를 얇게 바른 후 그 위에 네일 글리터를 두드리듯 발라 준다. 1번 바른 것만으로는 보석 같은 반짝임을 주는 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2~3번 더 덧발라 준다. 전체적으로 컬러를 감싸도,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줘도 각각의 매력이 있다.
베이스로 은은한 메탈 컬러를 바른 뒤 글리터 포인트를 주는 것은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네일 컬러가 될 것이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섹스앤더시티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