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창성과 완성도, 두루 갖춘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패션쇼
- 입력 2013. 06.16. 09:11:55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지난 6월 14일(현지시각)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의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열린 패션쇼에서는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의상들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다양한 패턴, 소재를 예술적으로 믹스매치해 완성도 높은 의상들이 눈에 띄었고, 벨트를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담아내 강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밀리터리룩도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한국 학생으로 추측되는 김민주는 곡선 모양의 소매, 독특한 헤어피스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는 미국의 파슨스, 영국의 세인트 마틴과 함께 세계 3대 패션스쿨로 불리고 있다. 또한 ‘더 앤트워프 식스(The Antwerp Six)’로 불리는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딕 비켐버그(Dirk Bikkembergs), 앤 드윌러미스터(Ann Demeulemeester), 월터 반 베이렌동크(Walter Van Beirendonck), 마리나 이(Marina Yee), 딕 반셰인(Dirk Van Saene)이 이 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