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S/S 런던 패션위크] 루 달튼, 미니멀 수트의 대향연
- 입력 2013. 06.17. 11:47:32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디자이너 루 달튼이 런던 패션위크 남성 컬렉션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영국 남성복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장식을 최소화하되, 실루엣과 소재, 패턴 등에 주력한 의상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핑크 버뮤다팬츠 수트와 그린 팬츠, 후드 재킷 등은 모노톤 일색인 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다양한 소재 역시 주목할 만했는데, 쇼 중반에 등장한 리넨 점프수트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후드 재킷과 수트를 레이어드해 시크하게 연출한 올 블랙룩 역시 눈길을 끌었다.
옷을 뒤집은 듯 안감이 겉으로 드러나도록 연출한 블레이저는 다소 진지한 느낌의 컬렉션에 위트를 더했다. 여기에 가미된 독창적인 프린트는 블레이저 외에 팬츠와 셔츠, 재킷 등에 적용돼 팝아트 작품을 연상시켰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