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VS 화이트 ‘원 컬러’ 전쟁
- 입력 2013. 06.18. 19:28:18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최근 한 가지 색으로 전체 스타일을 맞추는 ‘원 컬러’ 패션이 떠오르고 있다. 흔히 ‘올 블랙룩’, ‘화이트룩’이라 불리며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 비결로 통하기도 한다.
화이트가 주는 고급스러움과 블랙이 풍기는 카리스마로 무장하고 싶을 때 이만큼 유용한 패션도 드물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액세서리까지 절제한다면 시크한 감각을 표현할 수도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각) 에바 롱고리아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한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살며시 펄럭이는 튜브 톱과 팬츠를 화이트로 통일해 우아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귀걸이와 목걸이, 슈즈를 같은 톤으로 맞췄을 뿐만 아니라 발끝까지 순결의 상징 ‘화이트 페디큐어’로 장식했다.
에바 롱고리아와 어딘지 닮은 듯한 외모의 산다라 블록의 컬러 선택은 정반대였다. 지난 18일 영화 홍보를 위해 베를린을 찾은 그는 올 블랙 패션으로 포스를 내뿜었다. 반짝임이 있는 가죽 소재의 미디 스커트와 글래디에이터 슈즈로 강인한 이미지 그 자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독일에서 오는 7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제목 역시 ‘거친 여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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