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형에 맞는 셔츠 칼라는 따로 있다
- 입력 2013. 06.19. 09:19:11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드레스 셔츠라고 해서 다 똑같은 드레스 셔츠가 아니다. 모든 수트 스타일링의 기본이 되는 드레스 셔츠의 칼라는 얼굴에서 가장 가까운 부분이면서 이미지에 가장 큰 변화를 주는 부분이다.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인 레귤러 칼라나 윈저칼라 셔츠를 일반적으로 많이 착용한다. 그러나 최근 맞춤 수트의 수요가 늘어나며 셔츠 역시 니즈에 맞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맞춤형 셔츠를 선호하고 있다. 이 때 가장 선택의 폭이 넓은 부분이 바로 셔츠의 칼라 부분이다. 칼라는 이미지 변화는 물론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가장 기본적인 ‘레귤러 칼라’는 셔츠의 각이 40~60도 내의 칼라로 쉽게 볼 수 있는 칼라다.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 디자인으로 어떤 수트에나 무난하게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깃이 길어 보여서 초점을 모아 얼굴을 샤프하게 보이게 한다. 어깨가 좁다면 레귤러 칼라가 잘 어울린다.
칼라 끝을 단추로 고정시킨 ‘버튼 다운 칼라’는 원래 폴로 경기용 셔츠를 본떠 만든 것으로 캐주얼 복장에 주로 착용했었다. 하지만 개성에 따라 수트에 매치해도 손색이 없으며 옥스퍼드 소재의 버튼 다운 칼라 셔츠는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준다.
‘내로우 칼라’는 칼라의 각도가 레귤러 칼라보다 더 좁다. 내로우 칼라는 다소 안쪽으로 모인 칼라가 시선을 분산시켜 넓은 얼굴을 커버해주는 효과가 있다.
‘세미 스프레드 칼라’는 칼라의 벌어진 각도가 100도 이상으로 기본적인 유럽풍의 수트에 잘 어울리며 긴 얼굴을 커버하기에 좋다.
‘라운드 칼라’는 말 그대로 칼라 끝이 둥글게 처리된 칼라다. 최근 아메리칸 캐주얼의 영향으로 캐주얼룩에 많이 착용되고 있지만 빳빳하게 다려진 라운드 칼라는 수트 차림에도 손색이 없다. 단 얼굴이 둥글거나 살이 찐 체형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와이드 스프레드 칼라’는 깃의 각도가 140도 이상 벌어진 셔츠칼라로 윈저노트, 더블 브래스트 수트 등 엘레건트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칼라의 폭이 넓어서 보타이를 비롯한 다양한 타이를 소화할 수 있다.
셔츠칼라를 고를 때 얼굴형과 대비된 칼라를 고르도록 한다. 얼굴이 넓은 편이라면 길이가 긴 칼라를, 얼굴형이 가늘고 길다면 칼라가 넓은 것으로 고르도록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