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장마철, 여배우들의 피부관리 노하우
입력 2013. 06.19. 11:32:2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느 때보다 이르게 찾아온 더위와 장마에 피부는 괴롭다.
높은 습도,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면 피부와 건강관리가 더욱 신경이 쓰이게 된다. 뜨거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극도로 예민해지며 치솟는 최고 온도로 모공이 늘어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지 않는 장마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잊기 쉬워 안색이 칙칙해지기 마련이다.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와 공기 중 높은 습도 때문에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다면 여자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고현정의 솜털 세안
배우 고현정은 ‘피부’관련 책을 출판한 경험도 있으며 40대지만 20대 못지않은 깨끗한 피부톤과 탱탱한 피부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얼굴을 손으로 가급적 만지지 않거나 차량용 히터를 멀리하는 등 피부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피부에 자극 없이 깨끗하게 클렌징 할 수 있는 고현정의 ‘솜털 세안법’이 유용하다. 솜털과 피부의 결을 따라 구석구석 세안하는 것이 고현정 세안법의 핵심. 테니스공 정도의 풍성한 거품으로 솜털의 결을 따라 얼굴의 모든 굴곡을 따라 구석구석 롤링하면 피부 깊은 곳까지 말끔히 세안할 수 있어 투명하고 맑은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다.

전지현의 안티에이징 케어
높은 온도로 발생하는 열은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의 열은 모공을 넓게 만들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의 재생력도 저하시킨다. 전지현은 여배우 중에서도 20대의 청순함을 간직해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힌다.
전지현는 365일 안티에이징 케어를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한다. 높은 열로 생기를 잃은 피부에 부스팅 세럼을 이용해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다음 단계의 화장품 제품의 흡수를 높여준다. 끈적거리는 제형보다는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것을 선택하면 장마철에도 생기 넘치는 안색을 가꿀 수 있다.

고소영의 자외선 차단법
강한 햇볕이 내리쬐지 않는 장마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깜빡 잊기 쉽다.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늘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외출 전 바르는 것이 좋다. 결혼 후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소영은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한다.
쿠션타입의 쿨링 기능이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하면 얼굴에 오른 열을 내려줄 수 있으며 습도가 많은 날씨에 메이크업이 지워지기 쉬운데 쉽게 덧바를 수 있어 좋다고. 또한 고소영은 실내활동을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인데, 산뜻한 타입의 저자극 제품을 선택해 자외선은 차단하고 피부의 자극도 최소화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