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로 떠난 휴가에 얼굴은 미스 홍당무
입력 2013. 06.19. 14:48:20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바다로, 해외로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교통편, 숙박, 현지에서 입을 옷, 미리 해놓아야할 업무 등 준비할 것들이 많다보니 피부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휴가를 다녀온 후에는 미스 홍당무처럼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 피부와 주근깨로 마음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휴가에 떠나기 전 건강하고 트러블에 강한 피부도 준비가 필요하다. 여행의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과음, 과로를 자제하며 컨디션 조절을 하듯이 피부도 마찬가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피부 관리로 건강하고 면역력 강한 피부를 만들어 두자.
얼굴에 영양과 수분을 보충하기 전에는 반드시 각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이후 마스크팩이나 영양 크림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채워준다. 뜨거운 바닷가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에 대비해 미리 워밍업을 해두는 것이 좋다. 근무 중 점심시간에라도 잠시 산책으로 자외선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단, 산책 전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자외선에 익숙하지 않은 피부는 특히 휴가지의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주근깨, 기미는 물론 심한 경우에는 화상, 피부 염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휴가 후에는 피부가 잔뜩 예민해져 있는 상태다. 자외선 아래 고생한 피부를 달래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뜨겁게 달구어진 피부에는 알로에 팩이 적합하고 피부가 검게 그을렸다면 감자 팩으로 브라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분 에센스나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도록 한다. 특히 이마, 코끗, 광대뼈 등 자외선에 특히 더 달궈진 부분에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팩이 적합하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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