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희망옷나눔 1004 릴레이’로 노숙인에게 여름옷 지원
- 입력 2013. 06.20. 09:39:40
-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5일까지 ‘희망옷나눔 1004’를 진행한다. 이번 나눔 행사는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업 및 단체 7곳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신발, 속옷 등 총 1만 6,000여 점의 여름옷을 기부한다.
참여 기업과 단체는 판매하는 상품 또는 헌 옷을 최소 단위 1004점 씩 모아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전달한다. 전달된 옷은 서울역 광장에 위치한 ‘우리옷방’을 중심으로 4,5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제공된다.‘우리옷방’은 서울시와 서울노숙인협회가 지난해 2월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로, 민간을 통해 헌 옷을 기부를 받아 노숙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나눔 릴레이를 통해 그동안 겨울옷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부가 여름옷 기부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희망옷나눔 1004릴레이를 시작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기업 및 단체의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또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는 365일 열려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 릴레이는 브랜드 유니클로의 에프알엘코리아, 쌍방울, 아름다운가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기부기업 및 단체를 계속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적극적인 기업을 동참시키는 사회참여활동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참여 공헌활동인 만큼 공정무역기업 등 착한기업과 로컬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려는 노력이 나눔의 취지에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