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구릿빛 피부를 위한 건강한 태닝 방법
입력 2013. 06.20. 15:58:04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윤기 넘치는 구릿빛 피부는 특히 여름에 그 매력이 극대화 된다.
걸그룹 중 건강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씨스타 효린의 매력은 그의 아름다운 구릿빛 피부도 일조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여름철 수영장이나 해변가에 가면 너도나도 효린처럼 건강한 피부 톤을 만들기 위해 햇볕을 쬐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그냥 햇볕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선탠용 화장품을 적절하게 이용해 자연 태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선탠용 화장품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냥 햇볕에 그을린 피부로 촌스러워 보이기 십상이다. 여름의 초입,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갖고 싶다면 여기 집중해보자.
● 태닝 초보자들을 위하여
태닝 전에는 반드시 몸에 묻은 물기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물기가 몸에 남아있으면 물방울이 햇빛을 반사해 물이 묻은 곳만 제대로 태워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태닝 제품은 1시간 전에 미리 발라두는 것이 좋다. 로션이 피부에 골고루 흡수돼 피부 톤이 골고루 예쁘게 태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표면에 고르게 바르지 않으면 얼룩덜룩하게 태닝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태닝하는 이들이 많은데, 자외선 차단제와 태닝 제품이 섞이면 이것 또한 얼룩이 남을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간 태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꼼꼼하게 바르되 1시간마다 여러 번 덧바르면 자외선을 막고 균일한 구릿빛 피부 톤을 만들 수 있다.
● 태닝은 언제 어떻게 해야 좋을까?
선탠은 일조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지 않는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가 좋다. 자외선의 강도가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강한 햇볕이 내리쫴 태닝이 잘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때 오랜 시간 선탠을 하면 강한 자외선으로 다양한 피부 질환을 얻을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바람이 부는 날, 바람이 부는 장소가 가장 태닝에 적합하다. 바람이 불지 않고 기온만 높다면 태닝 제품이 쉽게 녹아 피부를 얼룩지게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체 부위가 접히는 부분은 피부가 얇아 태닝의 속도도 빠르다. 이런 부위에는 보디로션을 바른 후 태닝 제품을 바르면 빠르게 태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루에 태닝 시간은 2~3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햇볕이라도 많이 받게 되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방법이며 한 번에 많이 태우려 하기보다는 여러 번 태워야 골고루 균일하게 태운 섹시한 피부톤을 얻을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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