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암 우이, ‘블랙&레드’의 대향연 [2014 쿠알라룸푸르 패션위크]
입력 2013. 06.20. 16:19:23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20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디자이너 빌리암 우이의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빌리암 우이 컬렉션의 시그니처 컬러는 바로 블랙과 레드다. 모델들은 저마다 깃털 장식 헤어피스를 한 채 시크한 플라멩코 댄서를 연상시켰다. 여기에 시폰 소재 드레스와 원피스 등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 롱스커트는 매니시 셔츠, 베스트 등과 매치돼 중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쇼 중반에 등장한 레드 블라우스와 팬츠는 블랙 일색의 컬렉션에 활기를 북돋았다. 컷아웃 디자인에 동양적인 자수 장식이 가미된 톱은 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에이지리스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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