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헤더 막스, 레드로 물들다
입력 2013. 06.20. 20:54:38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해외 모델들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란다 커와 헤더 막스. 이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협찬’ 받은 아이템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화려한 패션·뷰티 스타일은 여성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6월 11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미란다 커는 평소 보여준 러블리한 룩으로 한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특유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우아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미란다 커는 내한 일정을 수행하는 동안 세련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비비드한 핑크와 짙은 레드가 공존하는 듯한 립 컬러를 깔끔하게 발라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라운과 핑크 아이섀도를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는가 하면, 여기에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과도 같은 수줍은 듯한 치크 표현이 더해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헤더 막스는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레드 아이 메이크업으로 한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이지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눈가에 핑크빛이 감도는 레드 아이라인을 눈꼬리보다 길게 사선으로 올려 그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옅은 핑크 아이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얇게 펴 발라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레드 아이라인을 그라데이션 해 여성스러우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여기에 점막을 채우 듯 아이라인은 얇게 그리고 속눈썹만을 풍성하게 강조해 그윽한 눈매를 완성했다. 미란다 커와 달리 헤더 막스는 아이 라인에 레드 컬러를 사용한 만큼 립 컬러는 차분한 누드 톤을 선택한 점도 돋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K패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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