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밍족을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이 된 기성용
- 입력 2013. 06.21. 08:41:38
-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스포츠 선수로서 남성미와 깔끔하고 곱상한 외모가 대비되는 매력적인 외모로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모델 1순위로 등극했다. 더욱이 탤런트 한혜진과의 결혼을 앞두고 소년같은 특유의 미소에 댄디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모델로서의 가치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그래서인지 새롭게 B면도기 광고모델로 기성용이 발탁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저녁 7시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B면도기 론칭 이벤트에 참가한 기성용은 각종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거친 그라운드를 누비면서도 깔끔하고 곱상한 외모를 지닌 그는 최근 남성 트렌드인 그루밍족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
캐주얼한 의상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는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행사장에 등장했다. 투 버튼 수트에 브라운 버튼이 포인트인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예비신랑의 말쑥한 모습을 선보였다. 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단추를 하나 풀어 단정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의 수트룩을 연출했다.
특히 그는 운동선수답지 않게 하얗고 깨끗한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하얀 얼굴이 블랙 수트에 더욱 돋보였다. 그는 특별한 피부 관리는 따로 하지 않지만 그라운드에 있는 시간이 많아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른다며 그 비결을 밝혔다. 또한 세안 후 스킨로션을 꼼꼼히 바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