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나나, 폴댄스 만큼 강렬한 메이크업 [뷰티시크릿]
입력 2013. 06.21. 08:53:00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애프터스쿨이 컴백했다.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 온 애프터스쿨은 이번에 ‘폴댄스’라는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확 변한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최근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컴백 이후 일주일 만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의 메이크업도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줄 곧 보여줬던 스모키룩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섹시함을 어필했기 때문이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하는 나나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컴백에 앞서 애프터스쿨은 예상치 못한 티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청순한 이미지와 애프터 스쿨 특유의 ‘쎈 언니’를 연상케 하는 펑키한 스타일을 동시에 선보인 것. 실제 애프터스쿨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제니하우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길주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나나는 피부 자체가 결이 고르고 톤도 맑고 하얀 편이에요. 그래서 어떤 콘셉트를 연출하더라도 본연의 피부 자체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죠. 먼저 안나수이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전체를 펴 바른 후, 쏘내추럴 파우더 포룸 스틱으로 얼굴에 굴곡 있는 부분을 발라서 볼륨감 있는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마지막 마무리단계에서는 제니하우스 시크릿 섀딩을 통해 음영을 더해 윤곽을 또렷하게 표현한다고 한다. 오길주 팀장은 만약 나나의 메이크업을 따라하고 싶다면 너무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피부톤을 골려하 돼 얇고 가볍게 표현할 것을 제안했다.

타이틀곡 ‘첫사랑’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애프터스쿨 나나의 ‘아이 메이크업’일 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아이라인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아이라인을 통해 시크함과 섹시함을 표현하려했어요. 무대 위에 올랐을 때 화려한 조명 때문에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로 강렬한 느낌을 전달하려고 했죠”
오길주 팀장의 말처럼 나나의 메이크업은 강렬하다. 그가 전달한 나나의 메이크업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우선 눈 두덩이에 버버리 섀도를 활용해 음영을 준다. 그 위에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리퀴드 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그리는데, 이때 눈 꼬리 부분을 긴 곡선으로 올라가게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그 위에 바비 브라운 차콜 블랙 아이섀도로 라인을 더욱 또렷하게 보이도록 한다고 한다.

오길주 팀장은 실제로 나나의 메이크업을 따라할 대중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전달했다.
“언더부분에 마스카라를 하는 것이 좋아요. 눈꼬리 끝쪽만 발라주면 눈매가 뾰족하게 올라가보이지 않고 오히려 눈망울이 커보이는 효과를 주죠. 여기에 펄감이 있는 아이라이너로 언더라인까지 그려준다면 나나처럼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요”
아이 메이크업 과 동시에 강렬한 립 메이크업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 비비드 컬러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룩이었던 것. 뮤직비디오에서는 전반적인 분위기 때문에 핑크 립스틱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길주 팀장은 당분간 부상 때문에 활동을 중단하긴 했지만 원래 이번 앨범활동을 하는 동안은 레드 립스틱으로 섹시한 느낌을 부각시킬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플레디스 제공, 애프터스쿨 ‘첫사랑’ M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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