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이는 시스루룩 ‘스마트한 이너웨어 스타일링’
입력 2013. 06.21. 09:07:52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아빠 런닝’을 연상시키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으면 어떤 모습일까.
아무리 섹시한 시스루 아이템을 입어도 이너웨어가 어울리지 않으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없다. 이에 시스루 소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이너웨어 스타일링을 알아본다.
지난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촬영 현장에서 투개월의 김예림은 시스루 롱 원피스와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지나치게 페미닌하게 보일 수 있는 화이트 레이스가 부담스럽다면 김예림처럼 펑키한 일러스트 티셔츠를 함께 입어보는 것이 좋다.

더운 날씨에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을 꺼리는 여성에게는 애프터스쿨 주연의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영문 프린트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이너웨어로 스포츠 브라를 착용한 모습은 야하기보다 활동적으로 보인다.
가수 리한나 역시 터프한 시스루룩을 연출했는데, 티셔츠와 가죽 소재 브라를 매치해 섹시한 여전사를 연상시켰다. 리한나처럼 이너웨어로 브라만 착용할 때 루즈한 실루엣의 시스루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야한 느낌을 덜어줄 수 있다.
티아라엔포의 아름은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소녀답게 발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처럼 화려한 프린트 원피스와 블랙 시스루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절묘한 컬러매치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원피스와 같은 컬러가 가미된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금상첨화다.

파티 또는 클럽 등에서 평소보다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할리우드 스타들의 시스루룩을 참고할 것. 모델 안나 비트리즈 바로스와 배우 에바 롱고리아, 가수 제니퍼 로페즈는 부착형 실리콘 브라와 유두 스티커 등을 통해 노골적인 시스루룩을 선보였다.
특히 에바 롱고리아처럼 시스루 소재에 비즈와 스팽글 장식이 가미된 아이템을 입을 때는 블랙이나 레드처럼 눈에 띄는 컬러의 브라를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이너들은 시스루룩을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끌로에와 드리스 반 노튼은 도트 패턴 화이트 블라우스, 타탄체크 셔츠 안에 화이트 슬리브리스톱을 매치해 각자 깔끔한 매력을 살렸다.
세컨드 플로어는 그래픽 패턴 아이템을 적절하게 믹스해 완성도 높은 룩으로 선보였다. 특히 셔츠 안에 착용한 모노키니는 블랙시스루 소재 위로 은은하게 보여 더욱 멋스러웠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티브이데일리, 드리스반노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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