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마시지 말고 피부에 200% 활용하기
입력 2013. 06.22. 09:32:23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최근에는 뷰티업계에서도 힐링 열풍이 불자 다시 녹차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과거 녹차의 효능이 알려져 화장품에 성분으로도 많이 쓰이기 시작했고 녹차를 마시는 것만큼 피부 관리에도 직접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도 양귀비나 서시 같은 미인들도 녹차를 이용해 하얀 피부를 유지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녹차가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오늘날 녹차는 보편화 되어 있고 티백의 경우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화장품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미용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집에서 티백을 활용할 경우 유해성분이 없이 잎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화학약품이 첨가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차가운 물에 녹차 티백을 담갔다가 얼굴에 올려주고 눈이 피로하거나 부었을 때 티백을 통째로 눈에 올려주면 피로와 붓기 완화에 좋다. 또한 녹차 안에 있는 비타민은 노화를 막아주고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 또는 다크써클 치료에 도움을 준다.

녹차 티백을 넣어서 우려낸 물로 세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녹차에 함유된 타닌성분은 체내 노폐물 배출과 피지 조절, 피부 탄력을 높여주기 때문. 특히 피부 수렴 및 진정 효과가 뛰어나 민감해진 피부, 붉어진 피부는 여름철에 시원하게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녹차를 우려낸 물은 면 마스크에 적혀서 수분팩으로 활용하거나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미스트처럼 사용해도 좋다.
만약 얼굴 피부가 민감한 경우 족욕 시에 활용하면 값비싼 아로마 오일 못지않은 혈액순환 효과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도 녹차 티백이 쓰이는데 녹차물에 몸을 담구면 보디피부의 노폐물 제거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녹차는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해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마시는 것은 물론 피부 마사지를 할 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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