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니콜 VS 日 캬리 파뮤파뮤 ‘스타일 빅 매치’
입력 2013. 06.22. 17:12:28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22일 일본 치바현에 있는 마크하리 멧세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에서 한·일 양국 가수의 패션 경쟁이 치열했다.
이날 걸그룹 카라의 니콜은 솔로 곡 ‘로스트’의 퍼포먼스 무대를 꾸미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자신의 솔로 곡이 처음으로 방송에 공개되는 만큼 그의 패션 또한 평소보다 과감하고 화려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빛으로 물든 것이다. 단발로 싹둑 자른 금발머리와 누드 톤에 가까운 옅은 노랑 튜브톱 드레스는 시원하면서도 관능미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니콜은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수줍게 레드카펫에 입장했는데 쇄골 부분에 작은 타투를 새겨 트렌디한 모습이었다.
‘일본판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캬리 파뮤파뮤는 오타쿠적 감성을 자극하는 룩을 착용하고 만화 속으로 초대했다. 그는 리본 모양의 헤어밴드와 소매가 과장된 공주풍 원피스, 무릎까지 타고 올라간 슈즈 등으로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게다가 치마자락을 잡고 살짝 발을 든 포즈는 캬리 파뮤파뮤의 앨범명처럼 자신이 ‘패션 몬스터’임을 증명하는 듯했다. 그는 마냥 예쁘기보다는 인형에 가까운 연출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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