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쾌하고 섹시하게’ 남자의 발목을 드러내는 크롭팬츠의 매력
- 입력 2013. 06.22. 17:18:00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더워진 여름 날씨와 맞물려 짧아진 상의를 입고 은근한 노출을 즐기는 여성을 종종 볼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대신 크롭팬츠를 입고 경쾌한 걸음을 떼는 이들이 많아졌다.
크롭팬츠는 흔히 알고 있는 7부, 9부 팬츠를 말하며 무릎 아래에서 길이가 잘린 짧은 바지를 말한다. 짧은 기장 때문에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며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낸다. 크롭팬츠는 평범한 스타일의 기본 팬츠라 해도 짧은 길이로 시편함과 시원함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소재나 컬러에 제약이 없어 기존의 청바지나 치노팬츠로 크롭팬츠를 연출할 수 있다. 청바지는 롤업하기도 해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치노팬츠로는 다양한 컬러감으로 화사함을 더할 수 있다.
최근에는 클래식한 요소를 가미한 크롭팬츠 스타일링이 인기를 얻고 있다. 크롭팬츠의 캐주얼하고 경쾌한 느낌에 상의를 셔츠 또는 셔츠와 블레이저의 조합과 매치해 클래식하고 포멀한 느낌을 더하는 스타일링이 가장 잘 어울린다. 그래서 여름 수트에도 크롭 팬츠 스타일이 적용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티셔츠 또는 피케 티셔츠 등 다른 상의 아이템과도 매치하기가 쉽다.
그렇다면 어떤 크롭팬츠를 선택해야 할까. 먼저 복숭아뼈 위에서 길이가 결정되고 바지통이 펄럭이지 않는 슬림한 라인의 크롭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어중간한 길이와 넓이의 크롭팬츠를 입으면 오히려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며 트레이닝 복을 입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린넨 소재의 크롭팬츠는 스타일로 챙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보인다. 또한 크롭팬츠에는 양말을 신지 않고 발목이 낮은 스니커즈나 로퍼 등을 매치해 맨살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태슬로퍼를 매치하면 럭셔리한 분위기가 더해질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