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패션만 보면 ‘섹시대통령’
- 입력 2013. 06.24. 21:35:01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24일 걸스데이가 ‘여자대통령’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섹시대통령’을 희망하는 듯한 패션으로 누군가에게는 눈길을 끌었고, 누군가에게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이효리는 무대 도중 스커트 자락을 올리며 팬티를 보여줬고, 씨엘은 대놓고 팬티를 입고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노출패션의 뒷차를 탄 걸스데이는 한층 노골적이고 적나라해진 것이다.지난 주말 컴백한 달샤벳이 안무에 맞춰 치마 속을 맘껏 보여준 것은 오히려 새침데기 수준에 불과했다. 걸스데이는 첫 장면부터 옷을 하나하나 벗은 웨이브 동작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걸스데이가 가장 많이 보여준 아이템은 바로 크롭트톱과 숏팬츠. 거기에 가죽 소재, 지브라 패턴, 동작마다 흔들리는 술 장식으로 섹시한 무드를 배가했다. 멤버들은 다채로운 크기로 구멍이 난 망사 스타킹도 하나씩 챙겼다.
특히 유라는 맨몸에 타투를 새긴 듯한 착시 룩을 선보였다. 그는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누드 톤 원피스로 남성 팬을 유혹한 데 이어, 멤버 전원은 반쯤 엎드린 채 팬츠와 가터벨트 형 스타킹으로 노골적인 섹시 룩을 연출했다.
하이라이트는 엉덩이춤에 맞춰 흔들리는 꼬리였다. 재킷에 달린 긴 플라운스 자락은 구미호를 연상케 해 더욱 자극적인 매력을 끌어냈다.
걸스데이는 ‘여자 대통령’이라는 노래 제목처럼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당당한 여자를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지만,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섹시 대통령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걸스데이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