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커플의 죽지 않은 패션 센스
입력 2013. 06.25. 08:13:08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이자 제작자로 참여한 현대판 좀비 영화 월드워Z가 개봉과 동시에 1위에 오르며 흥행을 달리고 있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유럽 투어 공식석상에서 부인 안젤리나 졸리와 다정하게 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런던 프리미어 현장에서의 그들은 똑 떨어지는 올 블랙 커플룩을 선보였다. 영화 속에서 보여준 정갈한 단발머리를 길러 록스타를 떠오르게 하는 금발의 긴머리가 된 브래드피트는 브이 네크라인의 블랙 톱과 검정색 블레이져, 헐렁이는 일자 블랙 팬츠로 멋을 냈다. 거기에 반짝이는 블랙 가죽 부츠와 골드 체인 네크리스, 보잉 선글라스로 세련된 록앤롤 무드를 연출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검정빛 보트넥 맥시드레스를 선택해 브래드피트와 어울리는 블랙룩을 완성했다. 보트넥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대신 허리와 겨드랑이 부분에 커팅 디테일을 더해 탄탄한 잔근육과 특유의 섹시미를 부각시켰다.
베를린 프리미어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를 빛나게 한 블랙&화이트 커플룩을 볼 수 있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구조적인 페퓰럼 장식이 돋보이는 새하얀 슬리브리스톱과 레이디라이크룩 실루엣의 화이트 스커트를 레이어드했다. 거기에 화이트 컬러 스틸레토 힐과 가느다란 허리 라인을 부각시킨 골드 메탈 장식으로 그만의 중성적인 여성스러움을 뽐냈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소매 라인의 고리 장식을 워머처럼 착용한 워싱 레더 재킷과 블랙 브이넥 톱과 팬츠, 워커 부츠로 안젤리나 졸리를 돋보이게 하는 펑키한 올블랙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 밖에도 블랙 컬러의 각진 재킷과 리본 디테일의 실크 블라우스, 슬랙스 팬츠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안젤리나 졸리와 한결같은 블랙룩 차림에 꽉 묶은 포니테일로 등장한 브래드 피트의 커플룩은 나이를 방불케 하는 ‘브란젤리나’의 섹시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영화 월드워Z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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