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트로 ‘런웨이에서 쾌걸조로를 볼 줄이야’ [2014 S/S 밀라노 패션위크]
- 입력 2013. 06.25. 08:44:40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디자이너 킨 에트로가 조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된 에트로 컬렉션은 한편의 서부영화를 보는 듯 흥미진진했다.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의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떠오르게하는 스타일로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S/S 컬렉션을 선보인 것이다.킨 에트로는 스페인 전통 모자인 솜브레로와 흡사한 형태의 모자와 스카프 등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살렸고 고급스러운 린넨 소재에 특유의 페이즐리 프린트를 가미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트로피컬 프린트가 더해진 그린, 블랙 등의 마스크는 현대판 조로를 보는 듯 했다. 브라운 톤과 그레이 린넨 수트는 이번 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서부영화 속 주인공 뿐 아니라 웨어러블한 S/S 룩으로도 안성맞춤이었다.
또한 20대부터 40대까지 모델의 연령층이 다양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웨스턴부츠와 가죽 팬츠로 마초맨을 연상시킨 백발의 중년 모델은 20대 모델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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