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루는 시스루인데…각양각색 스타 시스루
- 입력 2013. 06.25. 14:39:36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시스루라고 다 똑같은 시스루가 아니었다. 지난 24일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여신’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요원, 이태란, 장신영이 시스루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특이한 점은 이들 모두 개성이 드러난 각양각색의 시스루룩을 보여준 것.
이요원은 잔뜩 부풀은 하얀 시스루 상의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마른 몸매를 커버하는 동시에 여성스럽고 시원하게 연출했다. 이태란은 튜브톱 미니 드레스에 레이스 시스루로 포인트를 줬다. 몸에 피트되는 드레스 라인이 몸매를 살려줬으며 레이스의 패턴으로 여성스럽고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장신영은 블랙 투피스에 은은한 시스루룩을 보여줬다. 가슴라인에 레이스가 수놓인 시스루룩은 섹시하다는 느낌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이들은 모두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액세서리를 최소화해 섹시한 시스루룩 보다 우아한 시스루룩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시스루룩은 무대 위에서 특히 화려하고 섹시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솔로가수 아이비는 최근 무대에서 시스루룩을 통해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며 댄스곡을 소화하고 있다. 솔로가수 김예림 역시 파격적이었던 ‘팬티 노출’ 티저 영상 이후 시스루룩으로 무대에 섰다. 하얀 레이스로 수놓인 시스루 의상 밑에는 다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롱티셔츠를 매치했다.
하지만 시스루룩이 늘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걸그룹 라니아는 전신 시스루룩으로 시스루의 완결판을 선보였지만 ‘선정적이다’, ‘과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무대의상을 수정하는 헤프닝을 겪기도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