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나가는 남자의 패션엔 ‘패턴’이 있다
- 입력 2013. 06.25. 16:40:00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여성복에 비해 심플한 디자인의 남성복에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해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패턴’이다.
평범하고 미니멀한 아이템일지라도 어떤 패턴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트, 체크 등 발랄한 느낌의 패턴은 훨씬 젊고 여유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배우 정우성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 스트라이프 수트로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이는 마린룩을 선보였으며, 이현진은 스트라이프 셔츠와 도트 타이를 매치해 깔끔한 패턴 레이어링을 완성했다.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센스 있는 패턴 아이템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배우 재커리 퀸토는 그레이와 퍼플이라는 다소 어두운 컬러 매치에 도트 패턴으로 캐주얼한 멋을 살렸다.
섹시 스타 브랜들리 쿠퍼는 가느다란 선으로 이뤄진 체크 패턴 수트로 가볍고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줬다.
디자이너들은 런웨이 위에서 더욱 과감한 패턴의 변주를 선보였다. 특히 섹시함의 상징인 애니멀 프린트를 남성복에 녹여낸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케이티 이어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에 레오파드 패턴을 더해 관능적인 남성복을 소개했으며, 시블링은 카디건과 반바지 등의 니트웨어로 실용적인 패턴 스타일을 제안했다.
구찌의 프리다 지아니니는 크기가 다른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믹스 매치해 감각적인 메트로섹슈얼룩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몰라보게 젊어진 디자인으로 돌아온 버버리는 큼지막한 도트 패턴 셔츠와 머플러 등으로 미숙한 소년을 연상시키는 컬렉션을 소개했다.
시크함의 결정체를 보여주는 닐바렛은 미니멀한 가죽 아이템 대신 타탄체크 패턴 수트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특히 블랙과 레드 등의 재킷은 칼라와 주머니 등 디테일을 최소화해 패턴의 매력을 강조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