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엔 ‘원 포인트 립 메이크업’이 제격
입력 2013. 06.25. 16:52:2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땀과 피지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메이크업하는 것도 곤욕스럽다.
아침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도 출근하고 나면 땀 때문에 지워지거나 번지는 일이 다반수다. 이럴 때는 많은 메이크업 제품을 이용하는 것보다 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것이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깔끔한 ‘원 포인트 립 메이크업’을 활용하면 세련되면서도 지속력이 강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매트 립 메이크업’
보송보송하게 연출된 매트한 립 메이크업은 쉽게 번지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에 좋다. 입술의 각질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그다음 자신의 피부에 바르는 파운데이션이나 피부톤과 비슷한 립컨실러를 선택해 입술의 컬러를 옅게 만들어준다.
그다음 포인트가 될만한 핑크, 오렌지 컬러를 선택해 입술 전용 브러시로 입술 라인에 맞게 립스틱을 밀착시키면서 깔끔하게 발라준다. 최대한 보송보송하게 연출하는 것이 방법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립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꽃물이 든 듯한 ‘투 톤 립 메이크업’

매트한 립 메이크업처럼 한가지 컬러를 입술 전체에 바르면 깔끔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다. 그에 비해 꽃물이 든 듯 그라데이션한 투 톤 립 메이크업은 한층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립 틴트나 립 락커를 이용해 입술의 중앙부터 짙게 발라주는 것이 방법인데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옅어지도록 발라주는 것이 좋다.
짙은 레드 컬러를 이용하면 섹시한 무드를 표현할 수 있으며 비비드한 핑크 컬러를 선택하면 동안처럼 보일 수 있다. 입술이 평소 건조한 편이라면 촉촉한 질감의 립 틴트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 볼륨감 넘치는 ‘글로시 립 메이크업’

립글로즈는 다소 끈적이는 질감 때문에 여름에 메이크업할 때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입술에 볼륨감을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 중 립글로즈 만큼 간편한 것은 찾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강렬한 무드의 아이 메이크업을 했다면 누드톤의 립 메이크업으로 힘을 빼는 것이 좋다.
아이 메이크업에 신경 쓴 날은 베이지 톤의 립스틱을 바른 다음 펄이 함유된 투명한 립글로즈를 입술 위에 덧발라 준다. 입술이 얇고 작은 여성들도 촉촉한 립글로즈를 발라주면 상대적으로 볼륨감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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