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갖고 있지만 특별한 옷 ‘화이트 셔츠’
입력 2013. 06.26. 18:51:29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화이트 셔츠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패셔너블한 아이템이다.”
국내 디자이너계의 대모 진태옥은 자신이 가장 잘 만드는 옷인 화이트 셔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의 말처럼 화이트 셔츠는 모두가 하나쯤 갖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아이템이지만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이 가능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어떻게 스타일링하고 무엇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그룹 JYJ의 박유천은 화이트 셔츠를 블랙 비니와 슬랙스, 운동화에 매치해 가볍고 여유로운 시사회 패션을 보여줬다. 자칫 지나치게 편안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화이트 셔츠를 통한 포멀한 멋을 잘 표현했다.

배우 최진혁은 한 끗 차이로 전혀 다른 룩을 선보였다. 그는 셔츠의 단추를 풀어 이너웨어가 보이도록 연출하고, 밑단을 바지 안으로 넣어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가죽 소재 뱅글을 매치해 특유의 남성적인 매력을 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어울리지 않는 캐주얼한 화이트 로퍼는 패션의 완성도를 떨어뜨렸다. 최진혁처럼 댄디한 스타일에는 슬림한 디자인의 블랙 로퍼를 매치하는 것이 더욱 완성도있는 스타일링을 만들어준다.
배우 지진희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팬츠로 리조트 룩을 연상시켰다. 여기에 발목이 드러나는 브라운 슈즈를 매치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화이트 셔츠 패션을 보여줬다. 더욱 완벽한 리조트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브라운이 아닌 화이트 컬러 슈즈로 시원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링으로 더욱 개성 넘치는 화이트 셔츠 룩을 제안했다. 미소니는 특유의 지그재그 패턴이 가미된 셔츠로 휴가지에서 돋보일만한 스타일을 소개했고, 버버리는 스트라이프 타이와 도트 스카프로 위트있는 패턴 레이어링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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