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다웠던 상명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패션쇼
- 입력 2013. 06.26. 19:37:16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26일) 제12회 상명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번 졸업 패션쇼는 각자의 빛을 찾아 사회로 나아가겠다는 42명 학생들의 염원을 담아 어둠 속의 빛이라는 뜻의 'Gleam'을 주제로 선보였다.
조명이 모두 꺼진 어두운 공간에서 선보인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디제이의 부드러운 믹싱과 함께 아름다운 무용이 어우러진 쇼가 펼쳐지며 몽환적인 분위기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또 ‘Architecture’, ‘The Ocean Floor’, ‘Natural Flower’, ‘Fantasy of a City’ 총 네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쇼는 틀에 박힌 주제에 학생들의 작품을 맞추기 보다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완성한 작품 속에서 주제를 뽑아내 의미를 더했다.
등 부분에 과감한 커팅이 들어간 화이트 컬러 의상 시리즈부터 스포티한 소재의 형광빛 옐로, 그린, 오렌지가 섞인 컬러풀한 룩, 1920년대 패션 아이콘 에디 세즈윅을 연상시키는 빈티지 룩, 핫 핑크 컬러의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였던 퓨처리즘 룩, 토끼 귀 칼라 장식의 앙증맞은 룩, 크롭트 톱과 레이디 라이크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한 페미닌 룩, 시어한 소재의 꽃 장식 미니 드레스와 가죽과 퍼 의상, 뱀파이어 스타일 등 각양각색의 작품이 소개돼 지루할 틈 없이 쇼가 진행됐다.
여타의 대학교 졸업 패션쇼에 비해 화려함은 덜했지만 학생다운 신선한 옷들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상명대학교 의류학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