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터 반 베이렌동크 ‘한 폭의 명화를 옷에 띄우다’ [2014 S/S 파리 패션위크]
- 입력 2013. 06.27. 08:46:51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지난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이너 월터 반 베이렌동크의 2014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가 배출한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인 그는 특유의 건축적이고 유머러스한 의상을 대거 선보였다. 모델들은 저마다 황금 가발을 쓰고 있어 소설 속 어린왕자를 연상시켰으며, 왕골 소재 모자의 길다란 챙은 오리 주둥이를 떠오르게 했다.월터 반 베이렌동크는 화가의 아틀리에를 수트에 그대로 옮겨 독창적인 룩을 선보였는데, 특히 소매와 허리에 프린트된 한 폭의 명화가 인상적이었다.
이밖에도 그는 추상화를 연상시키는 프린트 팬츠와 입체 조형 작품을 방불케 하는 재킷 등을 선보여 갤러리를 보는 듯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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