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금기 ‘양말+샌들’ 촌스러울 줄만 알았더니…
입력 2013. 06.27. 10:31:30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이른바 ‘아빠 양말’이라 불리는 정강이 길이의 양말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4 S/S 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양말 스타일링을 소개해 대세 아이템임을 입증했다. 특히 까르벵과 존로렌스 설리반은 그동안 촌스럽다고 치부됐던 양말&샌들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해 주목 받았다.
까르벵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흰 양말에 플라워 프린트 샌들을 매치해 깔끔한 수트 패션을 완성했다. 존로렌스 설리반은 셔츠를 고려한 듯한 초록 양말과 글래디에이터 샌들로 톡톡 튀는 컬러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몇 년 사이 볼 수 없었던 빨간 양말이나 정강이까지 오는 긴 양말의 등장도 주목할 만했다.
이 타우츠는 빨간 양말과 슈즈로 촌스러운 듯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보여줬으며, 시크함의 대명사인 닐바렛 역시 무릎 바로 밑까지 오는 길이의 검은 양말을 구두와 매치시켜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시블링은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 패션 중 대표적인 ‘흰 양말&검은 신발’의 재발견을 선보였다. 캐주얼한 티셔츠와 반바지 등을 매치해 스트리트 보이를 연상시키는 룩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질샌더 역시 검은 양말에 구두를 매치했는데, 구두 앞코의 화이트 포인트로 세련된 멋을 더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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