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백바지, 패션피플과 꼴불견은 한끗 차이
입력 2013. 06.27. 16:53:19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일명 ‘백바지’로 표현되는 하얀 바지는 예부터 멋쟁이의 상징이었다. 검정 일색의 정장 바지사이에서 빛나는 백바지와 백구두는 시도조차 어려운 아이템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의 팬츠가 어두운 색을 버린지 이미 오래. 형형색색의 팬츠를 넘어 화이트 팬츠는 남자에게 화려함과 세련됨을 선사했다. 팬츠의 소재, 형태와 매치하는 상의에 따라서 스포티룩, 마린룩, 댄디룩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올 시즌 화이트 팬츠는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되며 트렌드인 비비드 컬러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스타들 역시 화이트 팬츠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화이트로 통일한 수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화이트 팬츠는 패셔니스타와 꼴불견을 한끗 차이로 만들어 주의를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다. 튀는 색상의 속옷이 비추거나 엉덩이 부근이 더럽혀진 화이트 팬츠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할 수 있다.
특히 사이즈의 선택이 중요하다. 너무 타이트해도 너무 펑퍼짐해도 꼴불견으로 낙인찍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스키니 실루엣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몸에 적절하게 피트되는 치노팬츠로 시원하게 여름을 나도록 하자.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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