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지 야마모토, 찰리 채플린에 대한 오마주 [2014 S/S 파리 패션위크]
- 입력 2013. 06.28. 08:38:09
-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일본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2014 S/S 컬렉션이 27일 (현지시각) 파리에서 공개됐다.
요지 야마모토는 늘 그래 왔듯 블랙 톤의 컬러를 다양하게 활용해 단순한 듯 보이지만 세련된 컬렉션을 선보였다. 모델들은 대체로 재킷, 셔츠를 착용해 한 벌의 수트를 입은 듯 보이지만 복사뼈가 보이는 팬츠와 매치돼 아방가르드함을 드러내기도 했다.또한 한 쪽으로 땋아 내린 브레이드 헤어의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들의 하얗게 분장된 얼굴과 자유롭게 매치된 헌팅캡, 페도라가 슬픔을 감춘 채 웃고 있는 찰리 채플린을 연상시켰다.
그는 검은 컬러를 주로 사용하는 것은 "불필요한 의미나 감정을 담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단순함을 통해 해체주의적인 의상을 선보여온 요지 야마모토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위트 있는 스타일링으로 시각적으로 즐거운 컬렉션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