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뒤태까지 아름다운 남자’ [2014 S/S 파리 패션위크]
입력 2013. 06.28. 08:42:51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지난 27일(현지시각) 파리 패션위크 빅 쇼인 루이 비통 남성복 컬렉션이 열렸다.
디자이너 킴 존스가 전개하고 있는 남성복의 특징은 럭셔리 브랜드 특유의 무게감을 덜고 익살스러운 재치를 더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일자핏의 팬츠를 기본으로 체크, 스트라이프 등 패턴을 적절하게 활용했다.
톤이 다채로운 그레이 수트에는 레드, 블루 등 스카프를 매치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액세서리로 이번 쇼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는데, 여유 있는 크기의 가방과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선글라스는 어딘가로 훌쩍 떠나는 비즈니스맨을 떠올리게 했다.
게다가 수트보다 긴장을 푼 가죽재킷 뒷면에는 도장을 찍은 듯한 스퀘어 프린팅으로 ‘뒤태까지 아름다운 남자’를 그리고 있었다.
한편 루이 비통 컬렉션에는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참석해 LVMH 이사 앙투완 아르노와 친분을 과시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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