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처럼 되려면 울퉁불퉁 허벅지부터 관리하자
입력 2013. 06.28. 08:50:18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대세로 떠올랐다. 이유는 그들의 스타성과 더불어 ‘건강미’ 때문이다. 그동안의 걸그룹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리여리한 소녀들이었다면 씨스타는 구릿빛 피부에 탄력있는 몸매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노출의 계절에 씨스타를 보고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다수의 여성이 탄력있는 몸매 대신 울퉁붕퉁한 셀룰라이트 다리에 좌절하고는 한다.
셀룰라이트는 과다한 영양 성분의 공급으로 지방이 노폐물을 배출시키지 못한 채로 살이 찌면서 이 지방 조직이 혈관과 림프관을 압박하며 피부층을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것이다.
셀룰라이트는 특히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여성의 몸은 2차 성징이 시작되며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허벅지와 엉덩이에 영양분을 저장하며 아이를 갖기에 적합한 몸을 만든다. 슬프게도 한 번 생긴 지방 세포는 다이어트를 해 사이즈를 줄일 수는 있어도 절대 세포의 수는 줄지 않는다.
매끈한 피부표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습관의 개선은 물론 부종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을 먼저 챙겨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음식물의 과잉섭취, 음주, 운동 부족은 물론 스트레스, 흡연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 의식적으로 채소를 많이 먹고 기초대사량 이상의 칼로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종을 관리해야한다.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할 때 더 잘 붓고, 그 부기가 오래되면 ‘살’로 정체되기 때문에 붓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반복적인 부기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밤에 야식을 먹고 자는 일은 자제한다.
지방축소와 배출을 돕도록 슬리밍 제품을 사용하며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드랑이 안쪽에는 림프절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자극을 통해 노폐물과 부종의 조직액이 빠지도록 한다.
손끝에서 팔쪽으로 쓸어주는 마사지를 반복하고 겨드랑이 안쪽을 5초간 눌러주는 마사지로 가늘고 긴 팔을 가질 수 있다.
다리도 마찬가지로 발목에서 무릎까지 종아리를 두 손으로 쓸어주는 마사지를 반복하고, 허벅지 역시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해준다. 허벅지를 지나 사타구니 안쪽을 5초간 묵직하게 눌러준다. 다리는 특히 잘 붓는 부위이기 때문에 꾸준히 마사지를 반복해 주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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