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블루’
입력 2013. 06.28. 18:51:52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데일리메이크업으로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 주고 있다면 바캉스에는 ‘블루’로 힘을 주는 것은 어떨까. 2013년 S/S 컬렉션에 ‘블루’가 떠오르며 올 여름을 시원한 청량감으로 물들이고 있다. 블루 아이섀도를 시도했다가 눈에 멍든 것은 아니냐는 타박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를 사용해 더욱 과감하게 시도하는 것이 좋다.
바다와 잘 어울리는 블루 메이크업으로 힘을 주면 휴가지에서는 물론 여름밤 클럽에서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다.
마치 얼굴이 도화지가 된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펜슬 아이라이너, 섀도 등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만큼 컬러감이 확실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이섀도를 바를 때에는 브라운 컬러처럼 음영을 준다는 생각보다는 컬러를 또렷하게 살려 포인트 섀도우를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눈꼬리 끝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블루 메이크업은 하얀 피부톤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웜톤 피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펜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강렬하게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최근 방영된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Follow 美 special)’ 2회에서는 블루 아이메이크업이 소개됐다. 개그우먼 정주리처럼 홑꺼풀의 경우에는 아이라이너가 충분히 바깥으로 보이도록 다소 두껍게 아이라이너를 채웠다. 쌍꺼풀이 짙은 가수 NS윤지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블루 아이라이너를 언더라인에 채워 포인트를 줬다.
블루 마스카라가 아직 어색하다면 일단 블랙 아이라이너와 블루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블랙 마스카라 위에 블루 마스카라를 덧발라 조명 각도에 따라 나타나는 블루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Fashion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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