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 내린 몸매’ 미란다 커의 다이어트 식단
- 입력 2013. 06.28. 19:48:34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신이내린 몸매’라는 수식어가 무척 잘 어울리는 톱모델 미란다 커는 모든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보디라인을 가지고 있다.
타고난 신체 비율과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로 어떤 옷을 입어도 훌륭하게 소화해 내는 모습인데, 이러한 완벽한 몸매를 갖기 위해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엄격한 음식조절을 다이어트 성공에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한 미란다 커의 식단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레몬이 든 물 한 잔을 꼭 마신다고 밝혔다. 또한 닭 가슴살과 호밀 빵 한쪽으로 가볍게 아침식사를 마친다고 했는데, 특히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점심에는 아몬드 3알과 플레인 요거트, 그리고 꿀을 섭취한다. 특히 남성들이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을 할 때 무염 아몬드를 꾸준히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체지방을 연소시키는데 큰 효과를 내며 배고픔을 달랠 수 있다.
미란다 커는 점심과 저녁사이에 간식도 빼놓지 않고 챙겨먹을 뿐 아니라 달콤한 오렌지주스 한 컵과 고구마 한 개로 영양을 보충하기도 한다. 당분이 함유된 주스는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것 같지만, 오랜 시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당분을 섭취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
또한 식사 중간에 간식을 챙겨 먹음으로써 허기로 인한 폭식을 예방하고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는 연어샐러드와 오이, 그리고 삶은 계란으로 마무리 한다.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연어와 단백질이 풍부한 삶은 계란은 탄력적인 몸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다소 엄격한 그의 식단은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다이어트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기도 했다.
또한 몸매관리를 위해 밀가루나 쌀은 절대 입에 대지 않는다는 미란다 커는 식단조절 뿐 아니라 매일 2시간 씩 10년 동안 요가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여자는 없다’는 미란다 커의 말처럼 아름다움은 꾸준히 관리하는 사람의 특권이라는 새삼 느낄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DB, 티브이데일리 제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