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미스, 따뜻하고 포근한 컬러의 향연 [2014 S/S 파리 패션위크]
입력 2013. 07.01. 08:39:32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6월 30일(현지시각) 파리에서 폴 스미스의 2014 S/S 멘즈 웨어 컬렉션이 공개됐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톡톡 튀는 컬러로 남성복 트렌드를 주도하는 영국 디자이너 폴 스미스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따뜻하면서도 화사한 컬러의 의상을 대거 선보였다. 버섯 모양의 컬러풀한 패턴이 프린트된 블라우스는 위트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피치톤의 니트 스웨터는 봄의 따뜻함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또한 여성성을 강하게 드러낸 핑크 톤을 남성의 수트와 니트 스웨터에 적절하게 활용한 것도 눈에 띄었다. 폴 스미스는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적당히 위트 넘치면서 트렌디한 남성복을 만들어내고 있다. 런웨이가 끝난 후 그는 젊은 모델들과 나란히 등장해 아직도 건재함을 당당히 드러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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