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는 알쏭달쏭 ‘숫자프린트’
- 입력 2013. 07.01. 08:51:45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숫자송의 인기에 이어 숫자프린트가 새겨진 패션을 선보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을 것만 같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단순하지만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는 숫자프린트는 무척 매력적이다.
걸 그룹 레인보우와 티아라 엔포가 숫자프린트를 무대의상으로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동선수들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스포티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그린, 레드 등 컬러풀한 색감이 메탈릭한 광택소재와 어우러져 한결 화려한 느낌을 주고, 큼지막이 새겨진 숫자가 생동 감 있게 전해져 활동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레인보우는 방송사마다 고유의 채널 번호가 새겨진 무대의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방송사를 염두에 둔 독특한 디자인으로 남다른 센스를 과시하기도 했다.
반면 런웨이 위에서도 숫자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2014 S/S 파리컬렉션에서 선보인 JUUN.J(준지)의 상의에서도 숫자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눈에 띈다.
화이트와 블루 등 단색에 입체적으로 더해진 숫자는 유니폼의 자유분방한 느낌보다는 한결 정형화된 모습으로 심플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또한 숏 팬츠 안으로 넣어 입은 상의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심플한 남성복에 더해진 숫자프린트는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 넣어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데,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슬리브리스 티셔츠나 박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때 단순한 숫자프린트 하나로 스타일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일모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