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BET Awards’ 화끈한 힙합 패션의 성지
입력 2013. 07.01. 14:12:22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2013 BET Awards’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퍼렐 윌리엄스, 스눕 라이언, 니키 미나즈, 넬리 등 개성 강한 힙합 뮤지션들이 참석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과시 했다.
평소 과감한 노출 패션을 즐기는 니키 미나즈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한껏 강조한 컷아웃 드레스로 관능미를 뽐냈으며, 이브는 구릿빛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오렌지 컬러 원피스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여러 개 레이어드 했다.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시아라는 마른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브라탑을 착용해 검은 전기 테이프를 두른 듯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는 그의 상체를 다소 빈약하게 보이도록 해 아쉬움을 샀다.

배우 겸 가수인 제이미 폭스와 퍼렐 윌리엄스는 깔끔한 수트로 격식 있는 레드카펫 패션을 보여줬다. 제이미 폭스는 실크 소재 셔츠와 퍼플 수트를 매치해 한 병의 와인을 연상시켰다.
패셔니스타로 소문 난 퍼렐 윌리암스는 광택이 도는 깅엄체크 패턴 셔츠에 보타이를 매치해 아담한 키와 잘 어울리는 수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짧은 길이의 재킷으로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시상식 패션을 완성했다.

수트로 격식을 갖춘 뮤지션들이 있는가 하면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자유로운 힙합 패션을 표현한 스타들도 있다. 넬리는 다부진 체형에 꼭 맞는 그레이 니트 티셔츠와 톤온톤 팬츠를 착용해 불혹의 나이가 무색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주목 받는 신예 미구엘은 새가 그려진 셔츠와 심플한 팬츠로 블랙&화이트룩을 연출했으며, 이날 신인상 및 베스트 힙합 아티스트 상을 휩쓸며 선전한 캔드릭 라마는 문신을 연상시키는 프린트가 돋보이는 티셔츠에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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