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그래퍼야, 모델이야 [스트리트 패션-홍대]
- 입력 2013. 07.01. 18:00:21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인형 같은 소녀가 멀리서 걸어왔다. 차지연(24) 양의 어깨에는 커다란 카메라가 걸려 있었다. 알고 보니 이 소녀의 직업은 포토그래퍼.
더운 여름, 그는 박시한 티셔츠 한 장으로 간편하게 하의실종 룩을 완성했다. 굽실거리는 긴 머리와 달리 힙합 룩을 연출한 그는 보이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했다.홍대 거리를 찍고 있던 그는 최신 유행에도 상당히 민감한 소유자로 보였다. S/S 컬렉션과 리얼웨이 룩을 점령한 카무플라주 패턴 스냅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그가 꼽은 오늘의 스타일 포인트 역시 모자.
쇼츠 아래로는 물감이 떨어지는 상태를 표현한 양말도 독특했다. 게다가 ‘오늘을 내 인생의 최고의 날로 만들겠다’는 의미 있는 타투는 그 자체로 패션이 됐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 fashionmk.co.kr/ 사진= 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