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거펠트의 그녀들 '레이디라이크 룩의 각기 다른 해석'
입력 2013. 07.03. 09:29:33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7월 2일(현지시각) 파리에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이끌고 있는 샤넬의 2013 F/W 오트쿠튀르가 공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중에서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인연이 닿은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칼 라거펠트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리한나는 이날만큼은 여전사다운 모습을 버리고 여성스러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화이트 롱 카디건 하나만을 걸친 채 쇼에 참석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여기에 샤넬의 퀼팅 장식의 백을 들고 아이보리 톤의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다소 난해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모델과 배우로 활동 중인 미즈하라 키코는 클래식한 블랙 앤 화이트 롱 드레스를 착용한 채 샤넬 컬렉션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샤넬 관련 행사에 자주 등장하며 우리나라의 배우 송혜교와 함께 샤넬 ‘더 리틀 블랙 재킷’ 사진 전시 100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러시아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주는 베이비 핑크 컬러의 재킷을 선보였다. 고전영화 속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미니 사이즈의 샤넬 백과 함께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러시아 하퍼스 바자의 패션 에디터로 활동했던 미로슬라바 듀마도 칼 라거펠트의 쇼에 함께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패션 블로거들 사이에서 작은 키를 우월하게 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날 활동적인 스트라이프 셔츠와 샤넬의 트위드 재킷을 믹스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작은 키를 보완해줄 수 있는 숏 팬츠를 멋스럽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칼 라거펠트,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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