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꺼풀, 홑꺼풀도 아닌 속쌍꺼풀의 아이 메이크업
- 입력 2013. 07.04. 09:57:07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은 사람의 인상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여성들은 더욱 매력적인 눈매를 위해 아이 메이크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쌍꺼풀이 있는 큰 눈만 미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크기와는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얼굴이 조화롭고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메이크업으로 충분히 이미지 교정의 효과를 볼 수 있다.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을 필두로 피겨 여왕 ‘김연아’, 2en1의 ‘씨엘’, 배우 ‘박보영’ 등 쌍꺼풀이 없는 이들 모두 개성 있고 매력 있는 모습이다. 이들의 매력적인 얼굴을 더 돋보이게 하는 아이 메이크업은 일반인들에게도 꾸준하게 회자하고 있다.
이처럼 쌍꺼풀과 홑꺼풀의 화장은 잘 다뤄지고 있는 반면, 속쌍꺼풀의 아이메이크업은 크게 다뤄지지 않고 있다. 속 쌍꺼풀의 눈은 위의 눈꺼풀에 아이메이크업이 숨겨지기 때문에 메이크업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속 쌍꺼풀이지만 겉쌍꺼풀, 홑꺼풀처럼 임팩트 있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아래 눈꺼풀에 라이너와 섀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위 눈꺼풀의 메이크업을 완성한 뒤 아래 눈꺼풀에 라인을 그려준다. 라인은 블랙 색상보다 브라운, 카키색이 무난하다. 언더라인은 눈꼬리 끝부터 정면을 봤을 때 눈동자의 가운데 부분까지만 그린다. 눈앞 쪽은 생략하고 점막을 채우듯이 그려준다. 라인을 다 그린 후에는 면봉을 이용해 라인이 그러데이션으로 잘 퍼질 수 있도록 라인의 바깥쪽을 덧그려준다. 라인이 지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라이너를 다 바른 뒤에는 아이섀도로 포인트를 준다.
아래 눈꺼풀의 가장자리에 베이지 계열의 아이섀도를 바른다. 중앙에서 눈 앞쪽으로, 중앙에서 눈꼬리 쪽으로 발라준 뒤 눈 앞머리에 하이라이트를 준다. 하이라이트 컬러로는 흰색 외에도 파스텔 톤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눈 앞머리를 둘러싸듯이 하이라이트 컬러를 발라주면 눈이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민아, 한승연 트위터,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