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쉬, 동양 자수의 미적 극치 `여성미와 화려함의 조합` [2013 F/W 파리 오트쿠튀르]
입력 2013. 07.05. 09:03:39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로렌스 쉬(Laurence Xu)의 오트쿠튀르 컬렉션이 공개됐다.
공개된 그의 오트쿠튀르 드레스는 대체로 여성의 실루엣을 강조하는 것들이 많았다. 가슴은 풍만하게 허리는 잘록하게 보이도록 디자인된 것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고풍스러운 장식의 드레스들이 대거 공개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드레스의 화려함을 더해주는 형형색색의 자수가 시선을 끌었다. 임금님의 곤룡포에서 볼 법한 장식들이 여성들의 드레스와 만나 우아하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또한 디자이너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촘촘하고 섬세한 자수 장식 미니 드레스를 통해 트렌디한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로렌스 쉬의 오트쿠튀르는 서양적인 복식에 동양적인 장식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해 전체적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쇼에는 여장 남자배우 리위강(李刚 | Li Yugang)이 런웨이에 올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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