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커플 패션 ‘달라도 너무 달라!’ [스타 패션궁합③]
입력 2013. 07.05. 14:05:0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의 만남이 화제가 됐다. 특정 여자연예인과 끊임없는 염문으로 홍역을 앓던 박지성은 한 일간지의 파파라치 컷으로 아나운서 김민지와의 열애설을 밝히게 됐다.
평소 ‘연예인’ 며느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박지성 아버지의 말이 떠돌면서 박지성의 연인은 누가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박지성이 밝힌 열애설 상대는 다름 아닌 밝은 이미지의 ‘아나운서’ 였다.

이 둘은 한강 인근의 공원에서 나란히 앉아 축구시청을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됐다. 당시 김민지는 숏팬츠에 블라우스, 재킷을 갖춰 입은 상태며 박지성은 스포츠 스타답게 스포츠 브랜드의 티셔츠와 반바지를 착용했다.
이 둘은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라는 특별한 직업을 가진 만큼 패션 스타일도 너무나 달랐다. 박지성은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이상 활동적인 진이나 스포츠 브랜드의 캐주얼한 티셔츠를 매치하는 편이다. 그에 반해 김민지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특성상 블라우스, 스커트, 재킷을 꼭 착용해 다소 포멀한 조합을 보여 주곤 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에게 발견할 수 있는 패션 교집합이 있으니 바로 ‘스포츠 웨어’다. 박지성 선수는 현직 축구선수이니 두말할 필요 없으며, 김민지 아나운서는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구단의 유니폼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 눈길을 끈다.
김민지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해서인지 딱딱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고전적인 아나운서 이미지보다는 활동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열애설이 나기 전 박지성의 이름이 적힌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유니폼을 착용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파라치 컷에서 보이듯 그 둘은 너무나 다른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박지성이 조금 더 포멀한 의상에 도전해 보는 것이다. 그는 여러 차례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말끔한 수트룩을 선보인 바 있다. 그의 수트는 사실 트렌디하지는 않지만 정직하고 바른 성품을 드러내는 데는 제격이었다.
박지성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축구 유니폼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아나운서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데이트에 나설 때 가끔 깔끔하고 세련된 셔츠와 복사뼈가 살짝 보이는 슬랙스를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 런닝화보다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면 포멀한 옷을 입은 여자친구와 어느 정도 비슷한 패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AP뉴시스, 풋볼 매거진 골! 공식 블로그, 김민지 트위터, MK패션 DB,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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