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변을 뜨겁게 달군 노출 패션 ‘비치 발리볼’ [스포츠가 허용한 노출①]
- 입력 2013. 07.05. 16:32:31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만약 당신이 해변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는 비키니 여성의 사진을 찍는다면?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신고를 받고 경찰에서 조사를 받게 되지는 않을지. 혹여나 변태로 오인 받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시선주기도 불편한 이러한 광경을 마음 놓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2013 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챌린저 본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지난 4일 오후 잠실 한강공원이 비치발리볼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졌다. 비키니 차림의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해변에서 펼치는 비치발리볼은 하계 올림픽 종목 가운데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에 환호를 받고 있다.
비치발리볼은 뜨거운 여름을 더 ‘핫’하게 만들어주는 스포츠다. 이유는 선수들의 비키니를 연상시키는 복장. 남자 비치발리볼보다 여자 비치발리볼이 인기가 많은 이유와 일맥상통할 것이다.
국제배구연맹(FIVB) 지난해 여자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비키니 수영복 대신 반팔 상의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복장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비치발리볼 선수들은 비키니 대신 반바지와 긴팔 및 민소매 상의를 입고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두고 비치발리볼 팬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하계 올림픽 종목 가운데에도 비치발리볼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섹시한 비키니 수영복’이라는 것. 이처럼 스포츠팬들의 여자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고, 비치발리볼 여자 선수들의 패션은 여전히 ‘핫’하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