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부야의 숨겨진 빈티지 아지트와 숍마스터③ [시부야 현장패션]
- 입력 2013. 07.06. 09:21:14
- [도쿄(일본)=매경닷컴 MK패션 안소희 임소연 기자]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오픈형의 커다란 빈티지 숍 웨스고 랩(Wesgo Lab)를 방문했다.
유럽 상점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는 이곳은 루이비통, 샤넬, 질샌더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부터 자라와 같은 저렴한 SPA 브랜드까지 판매하고 있다. 덕분에 숍을 찾는 고객의 연령층도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독특한 오픈형 공간도 손님들을 이끄는 데 한 몫 한다. 비밀 공간처럼 구성돼 있는 여타의 빈티지 숍과 달리 오가는 발걸음이 편하도록 오픈돼 있어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
또한 웨스고 랩은 바잉해 온 빈티지 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사용했던 아이템을 구매해 재판매하는 'Buy&Sell'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캘리보이 스타일로 꾸몄다는 숍마스터 마사토 미우라(34)도 이러한 매장의 독특하면서도 친근한 컨셉트와 닮았다. 깔끔한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준 그레이 컬러 7부 티셔츠와 무채색의 체크 무늬 쇼츠를 매치해 활동적이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거기에 온화한 미소와 예쁜 수염 라인, 포인트로 착용한 빈티지 옥스퍼드 슈즈, 스냅백이 어우러져 포근한 분위기까지 더했다.
[도쿄(일본)=매경닷컴 MK패션 안소희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