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복 디자인별 액세서리 매칭 룰[All That Vacance]
- 입력 2013. 07.06. 13:40:27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스윔 웨어의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디테일’이다. 화끈하게 과감하거나 화려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선택하지 않는 한 수영복 디자인은 트렌드를 반영한 몇 가지 카테고리로 압축되기 때문.
바캉스 시즌 스타일링은 평소에는 접하지 않기 때문에 예쁜 수영복을 고르는 것까지는 하더라도 여기에 액세서리 매칭까지 더하다보면 스타일이 이상해지기 십상이다. 실수하지 않고 매력은 더욱 높여주는, 수영복 디자인별로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매칭해 봤다.
모노키니 with 심플한 뱅글, 시스루 블라우스
과감한 커팅 디테일의 유행으로 모노키니 트렌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행할 예정. 섹시하지만 노출이 심하지 않고, 확실한 체형 교정 효과로 여성들이 매우 선호하는 디자인이다.
과감한 모노키니는 자체만으로도 디자인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고 섹시하고 과감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모던하고 시크하게 소화하는 방법이다. 화려하고 과한 액세서리는 자칫 부담스럽거나 너무 야해 보이는 느낌만 부각시킬 수 있다. 그래도 무언가를 더하고 싶다면 가리면서 은근히 섹시 지수를 높여주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더해줄 것. 액세서리는 모던한 선글라스 혹은 군더더기없이 심플한 뱅글 하나 정도면 충분하다.
빈티지 원피스 with 반다나, 레트로 선글라스
빈티지 스타일의 원피스 수영복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개성있고 완성도있는 스윔 웨어다. 통통튀는 컬러와 스트라이프, 플라워 등 화려한 패턴, 레이스, 러플 등 다양한 디테일이 있기 때문. 하지만 모노키니와 다른 점이 있다면 볼륨감있는 액세서리를 매치할수록 매력이 배가된다는 것.
빈티지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빈티지 패턴의 반다나 하나만 더해줘도 완벽한 빈지티 스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세련되고 성숙한 스타일을 원하면 프레임이 크고 굵고 레트로풍 선글라스를 더해줄 것. 볼드한 이어링, 챙이 넓지 않은 스트로 해트, 웨지힐도 빈티지 원피스 수영복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탱키니 with 스냅백 혹은 화려한 액세서리
탱크톱과 비키니가 결합된 탱키니. 디자인에 따라 티셔츠의 느낌, 뷔스티에의 느낌으로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베이직한 디자인일 경우에는 액세서리 매치에 따라 분위기가 매우 달라진다.
스포티한 느낌으로 해석하고 싶다면 최근 유행인 스냅백, 운동화, 면이나 캔버스 소재의 캐주얼한 비치백을 매치해 건강하고 스포티하게 연출할 것. 반대로 뷔스티에와 같이 섹시하고 로맨틱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골드, 비즈 장식의 화려한 귀걸이 혹은 목걸이와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 챙이 넓은 스트로 해트도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강조해준다. 두 스타일 모두 상체를 가린 것에 비해 드러난 다리에 헤나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두 비키니 with 시크 선글라스 혹은 이국적인 스카프
셰이프만으로는 가장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수영복. 어떠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더해도 기본적인 시크함이 유지되기 때문에, 화려한 액세서리는 하고 싶은데 수영복과의 적절히 매치를 할 자신이 없다면 반두 비키니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가장 사랑하는 비키니 중 하나로 레이밴 스타일 선글라스와 페도라를 더해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 반대로 이국적인 패턴의 블라우스, 스카프, 랩 스커트와도 안정감있는 조화를 이뤄 화려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퍼스트룩, 빅토리아 시크릿, MLB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