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네일 트렌드? 다섯손가락 모두 다르게!
- 입력 2013. 07.08. 20:49:0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어두운 경제 불황에 여자들의 손가락은 밝게 빛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뷰티아이템 중 하나가 ‘네일 락커’이기 때문이다. 최근 연예인들은 일반인들이 참고해도 좋을 법한 스타일리시한 네일아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들의 특징은 다섯 손가락 모두를 다른 컬러나 모양으로 연출해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소녀시대 써니는 파스텔 톤의 여성스러운 네일을 선보였다. 흰색을 다섯 손가락에 모두 칠하되 손톱 끝 부분을 ‘프렌치 네일’ 모양으로 다른 컬러를 바른 것이 특징이다. 손톱 끝 부분에는 세로 스트라이프로 디자인하거나 골드 컬러로 점을 찍어 다채롭게 디자인했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 중인 김가은은 그린, 핑크 두 가지 컬러를 다섯 손가락에 교차해 발랐다. 세 번째 손가락에는 큐빅 장식을, 네 번째 손가락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네일 액세서리인 파츠를 붙여 눈길을 끌었다.
쥬얼리의 김예원은 레드와 골드 컬러를 활용한 트렌디한 네일아트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레드 컬러를 손톱의 흰 부분만 보이게 바르는 ‘딥 프렌치’ 디자인을 선보였다. 엄지, 중지, 약지에는 굵은 골드 글리터와 레드 글리터를 섞어 발라 화려한 분위기를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1년 만에 컴백한 2NE1의 산다라박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독톡한 네일아트를 선보였다. 그는 중지를 뺀 나머지 손가락에 다른 컬러를 발랐다. 그 다음 중지에 에스닉한 그림을 그린 후 나머지 손가락에 바른 컬러로 일부를 채워 통일감을 줘 개성 넘치는 네일아트를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써니 인스타그램, SBS방송화면 캡처, 김예원 트위터, 2NE1 ‘Falling in Love’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