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으로 채울 수 없는 2%, 액세서리로 채우자[올댓바캉스]
입력 2013. 07.15. 10:22:13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성들은 보다 스타일리시한 바캉스 룩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노출의 계절에 옷의 공백을 채워주며 더욱 주목받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액세서리다. 평범한 옷차림이라도 모자나 팔찌 등 특별한 아이템을 가미해주면 개성 있는 룩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껏 꾸민 여자들로 붐비는 휴가지에서도 단연 돋보일 수 있는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밀짚 모자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거야
밀짚 모자는 바캉스 아이템의 대표적인 액세서리지만 막상 많은 이들이 시도하지는 않는다. 넓은 챙이 다소 부담스럽게 보이도록 하거나 만화 ‘원피스’ 속 해적 ‘루피’를 연상시키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미란다 커가 착용한 것처럼 챙이 좁은 페도라는 일상 속에서도 가볍게 쓰기 편하며, 캐주얼한 패션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영화 ‘귀여운 여인’ 속 줄리아 로버츠처럼 도트 패턴 띠가 둘러진 모자를 써볼 것을 추천한다.

스카프&반다나로 빈티지한 멋과 발랄함을 동시에
몇 년 사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프와 반다나는 트렌디한 헤어 액세서리로 각광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실크 스카프를 반으로 접어 모자처럼 연출해주면 과거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의 스타일을 재현할 수 있다. 여기에 큼지막한 선글라스까지 같이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젯셋족의 크루즈 룩이 완성된다.
반다나를 길게 접어 머리를 묶어주면 발랄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헤어 밴드로 연출 가능하다. 아이유처럼 포니테일 스타일에 반다나를 매치하는 것 역시 시원하고 멋스러운 바캉스 룩으로 안성맞춤이다.

각양각색 선글라스로 기분까지 UP
최근 심플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보다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에밀리 산데가 착용한 것처럼 평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선글라스는 모든 룩에 무난하게 어울려 많은 여성들이 찾고 있다.
위트 있는 바캉스 패션을 연출해보고 싶다면 리타 오라의 스타일을 참고해볼 것. 그는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프레임 선글라스로 개성을 표현했다. 패션 블로거 수지 버블의 캣 아이 형태 선글라스는 올해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복고풍 수영복이나 원피스와 매치하기에 좋다.
미로슬라바 듀마는 트렌드 세터답게 장난감을 연상시키는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동그란 프레임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선글라스는 보이시한 티셔츠와 잘 어울린다.

한여름 필수 아이템 에스파드류
프랑스 해변에서 신기 시작한 에스파드류는 삼베를 역은 바닥과 캔버스 소재로 이뤄진 신발로, 가볍고 시원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특히 스트랩이 가미된 디자인은 벗겨지지 않아 실용적이며 멋스러움까지 더해줘 바캉스 룩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에스파드류를 즐겨 신는 모델 알렉사 청은 시원한 리넨 소재 셔츠와 오버롤즈로 보이시한 룩을 완성했다. 해변에서 알렉사 청과 비슷한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해보고 싶다면 가벼운 쇼츠나 튜닉과 함께 에스파드류를 매치해볼 것을 추천한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미란다 커, 미로슬라바 듀마, 알렉사 청 인스타그램, 포토그래퍼 구영준 페이스북, 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처,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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